[2014년 9월 메모]
<생각하는 사람 Le Penseur> -로댕
일전에 어느 회사의 입구에 로댕의 <생각하는 사람>이 있는 걸 보고 한 동안 그 작품 앞에서 응시했던 적이 있다. 그 작품 밑에는 'Think Deep'이라는 글귀가 써있었다. 그 회사가 추구하는 철학을 그 작품 하나로 온전히 보여주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죽을 때까지 끊임없이 새로운 것에 호의를 가지고 배우는 자세... 그리고 깊게 생각하는 삶의 태도... 누구는 이상주의자라고도 말할 수 있지만, 어쩌면 그런 삶이 인간이 본질적으로 추구하려는 자유의 본질이 아닐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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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댕의 유명한 조각작품 <생각하는 사람 Le Penseur>은 자신의 고유수용감각적 상상력에 육체적인 형태를 부여한 것이다. 로댕의 말을 빌자면 모든 시인과 화가, 발명가를 상징하는 한 벌거벗은 남자가 긴장감을 주는 자세로 바위 위에 앉아서 생각에 빠져있다. 로댕은 "내 작품 <생각하는 사람>을 '생각하는 사람'으로 만드는 것은 무엇인가? 그것은 그의 머리, 찌푸린 이마, 벌어진 콧구멍, 앙다문 입술만이 아니다. 그의 팔과 등과 다리의 모든 근육, 움켜쥔 주먹, 오므린 발가락도 그가 생각 중임을 나타낸다"라고 쓰고 있다.~"
출처:<<생각의 탄생>>-로버트 루트번스타인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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