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블이 사회인 게시물을 표시합니다. 모든 게시물 표시
레이블이 사회인 게시물을 표시합니다. 모든 게시물 표시

2018-01-26

너는 자본의 노예가 한 번 돼봐야해

"너는 자본의 노예가 한 번 돼봐야해"

싫습니다.
덜 먹고, 덜 입는 게 낫지 자본의 노예가 되고 싶진 않습니다.
이 말을 하지 못했다.

[2016.04. 메모]
===========

어떤 분께서 하신 이 말씀이 여전히 뇌리에서 떠나지 않는다. 이 말씀을 하신 분의 소비성향을 살펴봤을 때, '자유'의 소중함을 더 가치있게 생각한다면 차라리 불필요한 소비를 줄이는 게 낫다는 생각을 했다.

전적으로 내 관점에서는 충분히 줄일 수 있는 소비였고, 굳이 필요하지 않은 소비였다. 사회의 고정관념과 프레임이 자극한 인간의 욕망이 바탕이 된 소비라는 생각이 들었다.

어느 소설가의 말이 인상 깊었다.
"인간에게는 외재적가치, 내재적가치에 대한 욕망이 있는데, 이는 서로 반비례 관계입니다."
이 소설가는 '내재적가치'를 기르는데, 더 집중하면서 젊은 시절에 실험삼아 끼니를 굶었다고 한다. 10일 이상을 굶어보니 오히려 눈에서 광채가 났다고 하니...사실인지는 모르겠지만...

'적절한 질서가 있는' 시장경제에서 자본이 중요하지 않다는 것을 말하고 싶은 것은 아니다. 오히려 자본에 대해 논하기 전에 더 '본질적인 것'에 대해 고민해보고 싶을 뿐이다. 그런다음 어느 정도의 자본이 따라온다면 그 삶은 상당히 자유로울 듯하다.

2018-01-15

어떤 음식점에 가겠습니까?_면접장에서 받은 질문.

질문(QUESTION)

엊그제 지인들과 이야기하다 나온 이야기가 갑자기 떠올랐다.
어떤 분이 과거 면접에서 받은 질문에 대한 이야기

질문: 음식점에 갔는데,

-서비스는 별로인데 음식을 잘하는 집
-서비스는 좋은데, 음식이 별로인 집

둘 중 어디를 가겠습니까?

개인적으로 난 서비스 별로여도 음식 잘하는 곳을 선택.

[2016년2월 메모]
----------------------

사소한 내용일 수 있는데, 지금 다시 읽어봐도 많은 고민을 하게 되는 질문이다. 그러나 다시 고민을 해도 (현재기준에서)개인적으론 '음식을 잘하는 곳을 선택할 것 같다. 

다만, '서비스(Service)'라는 측면에서 어디까지가 '적정' 수준인지는 각 개인의 취향이 다르기 때문에 논외로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본질... 이 '본질'에 대해 생각했을 때. 음식점은 '좋은재료'를 가지고 '좋은음식'을 만들어서 사람들에게 판매를 통해 수익을 낸다. 그런데 이런 음식점들이 다 잘되는가? 에 대해 고민해봐야할 듯하다. 

본질에 충실한 음식점을 보는 지혜는 어떻게 기를 수 있을까?

국민은 나라의 주인인가?_'허수아비 춤' 중에서



[출처: <<허수아비 춤>>-조정래 지음/ 이미지: 리디북스]


"~국민은 나라의 주인인가. 아니다. 노예다. 국가권력의 노예고, 재벌들의 노예다. 당신들은 이중 노예다. 그런데 정작 당신들은 그 사실을 모르고 있다. 그것이 당신들의 비극이고, 절망이다.~"

-----------------------

'이중 노예'...이 사실을 모르고 있다는 것이 비극과 절망의 시작이라는 자각...그렇게 '자유'를 열망하지만 그것을 취할 수 없는 것은 무엇 때문일까?


2018-01-08

외제차 결함 뉴스의 이면

[2014년 8월 메모]

왜 이런 뉴스들이 요즘 보일까?
(*개인적인 생각이니 참고만 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최근 뉴스에서 자주 등장하는 주제가 있다. 외제차의 결함 문제. 운행 중에 바퀴가 빠지거나 상당히 어이없는 문제로 고장이 일고 있는 것들에 대해서. 물론 외제차의 문제점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건 단순히 한쪽면만 보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외제차 결함 문제를 보고 '그래 역시 차는 국산차야. 외제차도 별것 없네'라고 생각하는 경우도 있겠지만 다른 관점도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국산차는 문제가 없나?'

내 기억으로론 최근 모 국산차는 해외에서 변속기 문제로 80만대가 리콜되었다. 무려 80만대에 변속기 결함으로 인한 사고의 위험이 있었다는 의미... 외제차의 한 부분일 수 있는 결함 문제를 크게 확대 보도하는 언론의 불공정함에서 문제가 느껴지는 건 이상한 현상일까... 그럴 것이면 80만대를 리콜한 국산차의 경우도 같이 공정하게 보도해야하는 게 아닌가? 과거에 모 국산차도 고속도로를 달리다 자동차 뒤축의 바퀴 연결부분이 끊어졌던 경우가 있었다.

외제차의 문제들이 언론에 자주 등장한다는 것은 요즘 사람들이 국산차보다 외제차를 더 소비한다는 의미일 것이고
(국산차와 외제차의 가격이 별 차이가 안나니 소비자 입장에서는 외제차를 선호할 가능성이 높다는 시대적 상황을 담고있는 것 아닐까...)
이런 상황에서 국산차는 매출에 부정적 영향을 입게 될 가능성이 높을 것이고..

요즘 국산차 시장에 검은 구름이 드리우고 있는 것은 아닐지...

엊그제 중국의 샤오미(좁쌀이라는 의미)가 스마트폰 시장에서 상당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보도를 접했다. 비단 자동차 시장에서만의 문제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이폰이 대한민국에 들어오기까지의 진입장벽이 대기업들에게 일정기간 긍정적 이익을 창출했는지는 모르지만, 그 덕분에 더 큰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이 높다.

세계 최대의 스마트폰을 제조하는 회사가 우리나라에 있다는 사실은 정말 자랑스러운 일이다. 하지만 앞으로가 문제인듯하다. 그냥 든 의문은, 그 스마트폰 제조회사의 임원들이 <<스티브 잡스>>자서전을 얼마나 읽었는지가 궁금하다(분량이 좀 많아서 한 숨에 읽기는 좀 힘듦). 잡스에게 배워야할 것은 아이폰의 디자인과 스펙 등이 아니라 그가 "본질적"으로 생각했던 그 무엇을 배워야하는 것일 텐데...
과연 실행에 옮기고 있을까...

말로는 혁신과 창조를 선두에 내걸고 외치고 있지만, 구호에 불과한지도...

'엄마'를 외치며 뛰어가는 아기

[2014년 9월 메모]


엄마. 엄마.

운동을 하고 집으로 오는 길에 한 아가가 통통거리며 "엄마! 엄마"를 외치며 나를 향해 달려왔다. 뒤 따라오는 할머니는 다리가 불편하신지 아슬아슬하게 절둑거리시며 손주를 따라 오고 계셨다. 아이는 차들이 다니는 도로를 향해 "엄마!"를 하염없이 외치며 달려나갔는데, 내가 보기에 조금은 불안해서 할머니가 손주와의 거리가 어느 정도 가까워지는 걸 보고서야 집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아가는 엄마가 그리웠나보다. 할머니의 품보다 엄마의 따뜻한 가슴에 안기고 싶었나보다.

지금 우리는 무엇을 놓치고 있는 것일까?

엄마의 품에서 포근함을 느낀 아가는 그 기억이 아마 평생 갈 것일텐데... 진정 소중한 건 무엇일까? 개인적으로 갓 태어난 아가를 누군가에게 맡기는 것은 심사숙고가 필요하다고 본다. 이 부분이 매번 안타깝다... 매우 안타깝다...

UberX 이용 후기

[2014년 9월 메모]

UberX 이용 후기

현재 우버엑스(UberX)는 시범서비스 중이다. 마침 외출을 하려다 집 근처에서 차량이 검색되어 이용해봤다. 이런 실행력을 내게 몸소 가르쳐준 분에게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

UberX는 우버블랙(Uber Black)과는 다르게 기사님이 직접 차량 문을 열어주시지 않았다(이점이 개인적으로 편했다). 내가 직접 문을 열고 차량에 탑승.

차량은 일반개인용 차량인데, 느낌은 택시 느낌이 든다. 한국의 규제가 분명 문제가 될 것인데... 특히 택시노조의 반발이 클것 같다. 밥줄을 쥐고 있는 문제이기 때문에...

우버 결제시 해외결제가 된다는 점에서 자금의 해외 유출에 대한 문제가 있지 않을까? 이부분을 한국에게 유리하게 협상해야지 않을까? 결제는 한국에서 이뤄지게하고 이에 대한 세금을 제대로 내고 운용하게 하면 안될까?

많은 지체가 예상된다.
파도를 탈것인가, 파도에 휩쓸릴 것인가?

2018-01-01

경제_무리한 대출과 주택모델하우스_'아파트에서 살아남기'중에서





[본문 중]

"~단지 지금의 수입이나 저축만 생각하고 무리하게 대출까지 받아서 아파트를 사는 것은 위험하다. 앞으로 예상하지 못한 일이 생겼을 때에도 상당 기간을 버틸 수 있는 여유 자금이 있는지, 반드시 심사숙고해보자.~"

"~모델하우스는 '인테리어 홍보관'일 뿐이다. 우리가 진짜로 사는 집 자체는 확인할 수 없다. 소비자가 모델하우스에서 볼 수 없는 것에 주목하고 확인할수록 현혹되거나 속을 가능성은 줄어든다.~"
=====================

대한민국의 부동산과 관련된 무리한 대출과 주택모델하우스에 대해 고민하시는 분들이 숙독하시면 좋을 것 같다.  인간이 궁극으로 추구하려는 '자유'의 이면 속에 감춰진 수동적 삶을 살고자하는 모습들에 대해 생각해본다. 잘 모르겠다.


2017-12-29

교육_민방위 훈련을 실생활에 적용해보다.

민방위 훈련

그냥 자려고했는데, 은근 유용한 정보가 많았다.
작년엔 화재 교육 덕분에 집에 소화기 없는 걸 깨닫고 소화기를 구매했다. 
대형, 소형 두 개를 집에 비치 했었다.

오늘은 심폐소생술을 제대로 배운 듯하고
화재 발생시 행동 요령이 유익했다.
안보교육은 강사가 이미 틀에 박힌 이야기를 할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의외의 이야기들을 해줘서 반은 집중해서 들었다(미래와 부에 대한 이야기).

완벽할 순 없으나
완벽을 위해 노력하는 태도가 필요한지도...
그냥 든 생각들...

[2016년5월 메모]
==============

민방위 훈련을 받는 시간이 좀 아깝다는 생각이 들어 혹시라도 내 삶에 필요한 정보가 있으면 듣는 게 유익하겠다는 생각을 했었다. 올해 민방위 훈련때는 '지진교육'이 추가되어 직접 손들고 나가 진도3,5,7도의 지진을 실습장에서 직접 느껴보기도 했었다. 이 당시 상당한 충격을 받았던 것이 사실이다. 

그로부터 시간이 흐른 뒤 포항에서 심각한 지진이 발생했다. 그리고 최근에는 제천에서 화재로 인한 큰 참사가 발생하기도 했었다. '안전'에 대해 많은 고민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미 업질러진 물을 담는 건 사전에 예방하는 것보다 꽤 많은 비용과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어쩌면 그것이 인간의 본성이고 인간의 삶일 수도 있겠지만...

기본적인 시스템이 단단하지 못하면 이런 사고는 끊임없이 빈번하게 발생할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미디어(Media)의 역할도 매우 중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각자 집에 혹시 모를 화재를 대비하여 '소화기' 하나쯤 구비해 놓으면 좋지 않을까?
그냥 그런 생각이 든다.
 

포켓몬고(Pokemon GO)

포켓몬고

한국에서도 포켓몬고 시작.
거북이 한마리 잡았다.

[2017년 1월 메모]
----------------

약 1년 전 포켓몬고(Pokemon GO)가 한국에 출시될 때, 지인에게 포켓몬고를 소개했다. 처음 지인은 대수롭지 않은 게임이라며 소개받기를 꺼려했으나, 강력한 소개로 그냥 시험삼아 그날 밤 약1시간 정도 주변을 돌며 게임을 했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그 당시 새로운 것에 대한 호기심에 포켓몬고를 잠시 했었다. 하지만, 지인은 달랐다. 상당히 꾸준하게 게임을 했고, 지금도 게임을 꾸준히 즐기고 있다.

잠시 생각에 잠겼다.
우리가 사는 이 세상이 '진실'인가?에 대한 의문이 들었기 때문이다. 내 눈에 보이는 이 현실에는 포켓스탑과 포켓몬이 보이지 않지만, 0과 1로 이뤄진 가상의세계에는 그것들이 존재하기 때문이었다.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데, 몇몇 사람들이 모여 레이드를 즐기고 있는 장면을 보았을때 이상한 느낌을 받았다. 그 이상한 느낌의 정체를 알고 싶어 레이드 하러 가는 지인을 잠깐 따라 갔던 적도 있다. 도대체 어떻게 하는지 궁금했다.

매우 신선한 충격을 느꼈다.
아빠와 같이 온 귀염둥이 소녀, 중년의 어르신 등 각양각색의 사람들이 모여 가볍게 인사를 하고 레이드를즐겼다. GPS가 위치를 제대로 잡지 못해 레이드를 참가못하는 사태가 발생하면 서로 '협업'하여 기다려주는 배려심도 옆에서 지켜 볼 수 있었다(이점은 지인말로는 지역마다 다르다고 한다).

'적당한'의 기준이 어디까지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삶의 본질에 큰 해가 없는 한 게임을 여러사람과 즐겁게 즐기는 건 긍정적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2017-12-04

인문_나만 돈 많이 벌면 된다.

남에게 피해를 주는 걸 알면서도
내가 죽을 때까지 쓸 돈을 벌면 된다는
철학을 가진 사람과 난 함께할 생각이 없다.

이건 너무 중요한 문제다
이해는 한다.
자본주의가 가진 그늘이라는 걸.


[2016.12. 메모]
============

누군가와 내 소중한 삶을 함께 한다는 것은,
내 삶의 종착지가 언제인지를 빨리 자각할 수록 많은 고민을 하게 만든다.

자본이 가지는 긍정성이 분명히 있다.
무조건 돈이 나쁘다고만은 할 수 없다.
다만, 나와 타인간에 연결된 보이지 않는 '끈'에 대해 고민했다면,
남에게 피해를 주는지 알면서도 내 배만 두둑하면 된다는 '철학'을 가진다는 건,
참으로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든다.

사람 관계가 애매한 게 흐지부지 한 상태로 인연을 점점 멀리하긴 했다.
이해는 하지만, 함께 하기 싫은 사람은 있는 것이니..

어쨌든, 한 번 밖에 없는 소중한 삶 아닌가...


2017-11-08

칼럼_부자와 빈자-김현정(정형외과 전문의)

[본문 중]

‘부자’라고 안전하지 않다. 이것이 더 본질적인 이유다. 부자는 돈 벌려는 자들의 타깃이고 봉이다. 오죽하면 “돈은 얼마든지 드릴 테니 제발 몸에 해로운 것 하지 말아 주세요.” 병원에 온 어느 귀부인이 실제로 한 말이다.


"~가난이 다행인 까닭은 돈이 없기 때문에 병원 문턱을 넘었다가도 엄청난 액수에 놀라 마루타 되기를 그만 포기하고 돌아선다는 것. 눈물을 뚝 흘릴 필요 없다. 흐뭇하게 웃어도 된다. 결코 황당한 치료를 들이대지 않는 “믿을 수 있는 병원”, 우리들의 공공병원이 있으니까. 소외된 계층이야말로 과잉진료 위험에서 가장 안심할 수 있는 계층이 되어버렸다. 시대의 아이러니다.~"
(글쓴이: 김현정 서울시립병원 정형외과 전문의)

[출처: 한겨레신문]
http://www.hani.co.kr/arti/opinion/column/622016.html?_fr=mr1#csidxe3e618488f58df9bfa1bcab88c13694

===============

(생각)
개인적으로 '시대의 아이러니'라는 말을 두고 한참을 고민했다. 
'의료의 본질'에 대해 고민하는 분들이 많길 응원하고 싶다.
자본주의가 인술을 펼쳐야할 의료계까지 삼켜버린다면 우리의 미래는 과연 어떻게 될 것인가?
분명 좋은 의료 관계자 분들이 많을 것이다.


2017-11-03

돈(money)과 부(wealth)의 차이

돈money과 부wealth의 차이

"~한 가지 반드시 명심할 것은 ‘돈’은 노동을 통해서 버는 것이지만 ‘부’는 발굴하고 개발하는 것이라는 점이다. 이 둘의 차이를 이해하는 사람들만이 앞으로 10년 후 새로운 국가 산업 재편의 거대한 흐름에 합류하여 사회적 주류로 부상할 수 있을 것이다.~"

출처: <미네르바 생존경제>
---------------------

2016-11-19

사회_맥도날드 주문(키오스크)




세상이 어떻게 변하고 있는지 조금이라도 빨리 알기 위해선 대한민국의 국내 기업보다는 (국내에 있는)해외 기업들의 매장을 방문해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얼마 전 (자주 이용하는 편은 아니지만) 오전에 맥도날드를 지나가다 아침을 너무 간단히 먹은 탓에 배가고파 매장에 들렀다. 예전같으면 직원분이 카운터에서 주문을 받는데, 매장 안에는 몇대의 주문기계가 세워져 있었다. 물론 카운터에서도 주문을 받긴 하지만 내 생각엔 점점 주문하는 기계를 사용하는 빈도가 늘어날 수밖에 없을 것 같다.

일명 키오스크(Kiosk)라는 기계인데, 터치스크린으로 된 이 기계에서 주문과 결제를 진행하는 것이다. 너무 냉혹하게도 점점 맥도날드 매장에는 직원들의 수가 줄어들 것이란 게 명백해지는 장면이다.

이 현상의 이면에 감춰진 본질은 무엇일까?
어두운 부분도 있을 것이고 반면에 긍정적인 부분도 있을 것이라 판단된다.

점점, 더욱더 인간은 인간 고유의 영역에 대해 고민해야하는 시대다.
컴퓨터와 경쟁하려하지 말고, 컴퓨터가 하지 못하는 인간 고유의 영역에 대한 고민이 절실히 필요한 시기인 듯하다.



2016-02-09

아이에게 불행을 전달하는 부모들.

아이에게 불행을 전달하는 부모들...
미디어에 비춰지는 (아이를 불행으로 내몬)부모들에게  비난의 손가락들이 난무한다.
그런데, 여기서 한 번 생각해볼 내용들이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왜 이런 일들이 벌어지는 것일까?
왜 이런 불행들이 대중의 눈에 보이고서야 깨닫는 것일까?
과연 이런 불행이 한 순간의 실수로 인해 벌어지는 것일까?

어쩌면 이 문제들에는 '사랑'과 '애증'이 뒤범벅되어, 인간을 궁지로 몰고가는 원천적인 이유가 내재하는지도 모른다. 인간이 아니고서야 어느 부모가 자신의 자식을 처음부터 온기없이 대할 것인가? 이 문제는 결코 쉬운 문제가 아니다. 우리 인간의 삶을 다시 되돌아보게 되는 매우 중요한 사안이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한다.

아이는 부모의 뒷모습을 보고 자라기 때문은 아닐까?...
아이에게 불행을 전달한 아버지와 어머니도 그 불행을 전달 받은 게 아닐까?
기사를 가만히 들여다보면, 자식에게 범행을 저지른 부모들이 거의 대부분 한결 같이 하는 말이 있다. '그들도 피해자라고....' 맞다. 그들도 피해자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 그럼에도 안타까운 건 불행이 대물림 되는 동안 어느 누구도 불행을 행복으로 바꾸려는 목숨을 건 노력을 하지 않았다는 것... 그런 것들이 쌓이고 쌓여 우리 눈에 아이의 불행이 목도 되는 순간에야 깨닫는...

미디어에서 집중적으로 보도되는 부모와 자식의 어두운 이면들이 과연 지금 일어나는 시대적 현상일까? 개인적으로 '아니요'라고 답하고 싶다. 겉으로 드러나지만 않았지 이미 우리 삶 깊은 곳에서 어두운 감정들은 깊게 포진하고 있다. 꼭 누군가의 죽음이 목격되어야만 거기에 큰 문제가 있을까? 마트에서 축구화가 사고 싶다는 아들에게 큰소리치는 아버지에겐 이런 어둠이 내재된 게 아니란 말인가? 내가 볼 땐 도진개진이다.

아이는 이 나라의 꽃이다.
함부로 해선 안되는 존재다.

사소하고 나약해 보였던 아이들에게 전달했던 작은 어둠들이 몇 백년 쌓이고 쌓여 지금 더 큰 어둠들을 보고 있는 것이다. 그러니 이 문제들을 해결하는 데에는 매우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 생각보다 많은 시간이 필요할 것이다. 아니면 영영 인간이 해결하지 못할 숙제로 남아있을 수도 있다. 노파심에서 하고 싶은 말은 그래도 대부분의 부모님들은 자식을 사랑한다는 사실이다. 미디어에 비춰지는 인간 삶의 모습은 일단 '특별함'이 있어야하기 때문에 그런 소재들이 보여지는 것이다. 평범한 한 가정의 모습이 미디어에 비춰진다하여 그것을 볼 시청자는 그다지 많지 않을 것이다. 뭐, 자신들이 사는 모습과 비슷하기 때문에... 미디어에 비춰지는 인간의 어두운 모습들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그리 많지는 않을 것이다. 그렇다고 아예 없다고는 말 못하겠다.

2014-10-29

Contraception 피임

*내가 알고 있는 것이 틀릴 수도 있다. 참고만 하면 좋을 것 같다.


사랑하는 두 연인이 사랑을 나누는 것에 대해서는 언급할 필요가 없을 것 같다. 다만, 사랑하는 연인이 남성과 여성인 경우 그리고 임신(pregnant)을 염두에 두지 않은 사랑을 나누는 것에 대해서는 이야기할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쾌락의 자유를 만끽하는 것은 인간의 본질적 욕망이란 측면에서 긍정될 수 있지만, 자유에는 반드시 '책임'이 따른 다는 것을 기억해야할 필요가 있다.

남녀가 섹스를 나누는 쾌락의 자유 뒤에는 '새로운 생명'이라는 책임이 필연적으로 뒤따른다. 그렇다고 인간의 성적욕망을 부정적으로 보고, 억제하려는 것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그다지 긍정적이지 않아보인다. 어쩌면 임신은 신의 영역일 수도 있지만, 임신을 원하지 않는 섹스의 경우에는 인간으로서 해야할 기본적인 노력이 필요할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원치 않는 임신이 된 경우,
섹스하기 전 충분히 피임(contraception)을 했을 경우와 아무런 준비도 하지 않고 오로지 욕망에만 몰입한 경우에는 상당히 다른 반응을 불러올 가능성이 높지 않을런지... 더군다나 원하지 않은 임신의 경우에는 대한민국의 사회적 상황을 고려했을 때, 남자보다는 여자에게 부정적 문제들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것 같다. 때문에 이상적인 관점에서 남성이 사랑하는 여자를 위해 피임(contraception)에 능동적인 태도를 취하는 것이 좋을테지만, 그것이 아니라면 여성이 스스로 피임의 중요성을 깨달을 필요가 있을 것 같다.

특히나 청소년들의 경우에는 피임(contraception)에 대해 필수적인 지식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요즘 청소년들이 성에 대해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는 잘 모른다. 청소년들이 이른 나이에 섹스를 하고 안하고의 문제는 이 글의 본질은 아니다. 다만, 청소년들에게 말하고 싶은 것은 섹스만 생각할 것이 아니라 '진정한 사랑'에 대해서 충분히 고민할 필요가 있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다. 인간이다 보니 실수를 할 수도 있다. 하지만 그 실수를 최소화하는 노력이 필연적으로 필요하지 않을까... 그런 이유에서 청소년들이 피임(contraception)하는 방법에 대해 반드시 알고 있어야할 것 같다.

가장 기본적인 피임 방법에 대해.
피임하는 방법에 대해서는 여러가지 의견들이 있기에 여기서 소개하는 방법들은 참고만 하시면 될 것 같다. 참고로 소개하는 내용은 과거에 '구성애의 아우성'에서 알게된 것들임을 밝힌다. 어떤 남자 분들의 경우에 '체외사정'으로 피임이 가능하다고 말씀하시는데, 개인적인 생각에 조금은 무책임하다는 생각이 든다. 한편으론 상대방 여성분을 진정 배려하고 있는지, 진정 사랑하는지 묻고 싶다는 충동이 든다. '체외사정'이 피임하는 방법 중 하나라는 것에 대해서는 깊은 고민이 필요하다고 본다. 이미 사정하기 전에 나오는 쿠퍼액에도 정자가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알고 있기 때문에...

가장 기본적인 피임은 아마도 '콘돔(condom)'을 사용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남성이 섹스를 하기 전 콘돔(condom)을 준비하는 것에는 상당히 큰 의미가 내포되어 있다고 생각한다. (상대방 여성을 진정 사랑하는지의 여부를 떠나서) 상대방 여성을 얼마나 존중하고 배려하는지를 알려주는 척도가 될 수도 있기 때문에... 게다가 남성이라면 본능적으로 느끼는 성적충동에너지를 상대방 여성을 위한 '존중'과 '배려'로 승화 시켰다는 점은 상당히 긍정적일 수 있다.

"여성은 365일이 가임기이다."
물론 가임기를 벗어난 기간은 임신이 될 가능성이 희박하기는 하지만, 여성의 몸은 1년 365일 전체가 임신이 가능하다는 구성애씨의 조언은 남성이 상대방 여성이 가임기가 아니더라도 반드시 콘돔(condom)을 준비해야함을 알려주는 것 같다. 특히나 여성의 가임기를 계산하는 방법도 알아둘 필요가 있다, 참고로 *생리주기가 규칙적인 여성의 경우에 계산이 정확할 가능성이 높다. 보통 한달에 한 번씩하는 생리를 아예 안하거나 한 달에 2번하는 것 처럼 불규칙할 경우도 있는데, 이 경우에는 생리주기를 이용한 피임이 불확실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고 있다.


여성의 생리주기: 생리시작일~ 다음생리시작일(30일로 가정)
배란 예정일: 예정 생리 날짜에서 14일(2주) 전(before)
가임기간: "-5" ~[배란일]~ "+3" / 생리예정일에서 "-19일"과 "-11"일 사이
구체적 예: 생리시작일이 10/29일인 경우
              다음 생리 예정일(생리주기 30일 가정): 11/28일 (참고: 10월은 31일까지 있음)
              배란예정일: 11/14일 (11/28일 빼기 14일)
              가임기간: 11/9일-11/17일


이렇듯 '가임기간'에는  사랑을 나눌 때, 상당한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알고 있다(임신을 계획한 섹스가 아닌 경우에).

섹스는 인간에게 쾌락과 즐거움을 주는 긍정적인 감각이다. 다만, 여기에는 (임신을 계획한 것이 아니라면) 인간으로서 할 수 있는 기본적인 준비가 필연적으로 필요한 것 같다. 준비를 했는데도 '새로운 생명'이 탄생한다면 매우 희망적인 신의 뜻일 수도 있고...

결론, 섹스(sex)는 즐거움이라는 것.


2014-05-17

society_ Sewol Ferry DISASTER in South Korea (April 16, 2014)




REMEMBER.

April 16, 2014

Sewol Ferry was sinking with UNBLOWN FLOWER.
It was not natural disaster but DISASTER caused by HUMAN ERROR.

Disaster caused by Human Error...


2014-04-26

Lecture_ "혁명은 이렇게 조용히" 출간기념 토론회






(과거에 작성한 글을 수정)

사회과학 분야에서 <<88만원세대>>- 우석훈 지음_이 약10만부 정도 팔렸었던 걸로 기억한다. 저자가 그 후속 작품으로 출간한 <<혁명은 이렇게 조용히>>의 출간기념 토론회에 다녀왔었다. 이 당시에는 잠시 여유를 갖고 삶에 대해 고민하고 행동하려 노력하던 시기였기에 괜찮다 싶은 강연은 찾아다니면서 들었다.


대략 250석이 마련되어 있었으나, 150여명 정도 밖에 참석하지 않았다. 홍보 부족일 수도 있겠지만, 이렇게 호응이 없을 줄은 몰랐다. 자리가 꽉 차서 혹시라도 강연을 보지 못할까봐 일찍 강연회장에 도착했었는데, 그 예상이 빗나갔던 것이었다. 어쩌면 그런 결과가 나타난 것도 어느 정도는 예측 가능했는지 모른다. 대부분 '여유'와 '고민'할 시간이 부족했기 때문은 아닐런지...

핵폭발이 일어나기 직전의 정적...그러나 핵폭발이 일어난 후는 처참하다. 지금의 우리나라는 마치 핵폭발이 일어나기전 정적의 시간이 아닐지......그래서 두렵고 불안한 마음에 뭔가 준비를 해야한다는 경각심이 들기도 했던 기억이 어렴풋하게나마 떠오른다. 여전히 그 불안감은 살아서 여러 사람들의 마음을 갉아먹고 있는 듯하다.

예정 시간은 저녁9시30분에 끝내는 것이었는데, 10시30분이 되어서야 끝났다. 그 만큼 열띤 토론회였다. 저자를 비롯한 여러 패널들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심각한 위기에 처한 청년들이 많이 있음을 깨달았다. 혼자 잘 산다고 지금의 여러 문제들이 본질적으로 해결되기에는 한계가 있다는 것......

어려운 문제들이지만, 한 걸음씩이라도 내 디딜 수 있는 지혜가 필요하다는....

'

2014-03-17

YOU ; Person of the Year- by TIME magazine



===============

DECEMBER 25, 2006/ JANUARY 1, 2007

PERSON OF THE YEAR

YOU.

Yes, you. You control the Information Age.
Welcome to your world.

==============

' I could be PERSON of the year in TIME magazine.'
How many People can think about it?

Opportunity already comes to people.
People who know that will go future and make the innovation.

I will join the new Paradigm.
My this think and action is because of AGONIZE.


2014-03-16

신자유주의의 자식들- 우석훈 曰

================

~지금 20대에게 우울증 같은 마음의 병을 일으키는 것이 신자유주의다. 무수히 많은 사람이, 자신감이 없고 패기가 없다며 20대들에게 계속 반복해서 '자신감'을 사디즘적으로 주문한다. 그리고 이런 내용을 담은 자기계발서들이 20대 마음의 병을 마조히스트적으로 재발시킨다. 지금 20대들이 겪고 있는 신자유주의라는 마음의 병은 바로 이런 구조 속에서 확대 재생산 되는 것이 아닐까? 신자유주의가 무서운 건 단순히 마음의 병으로 그치지 않고 몸 자체도 변화시키기 때문이다. 신자유주의에 맞추어진 몸, 그 몸을 어떻게 바꿀 수 있을까. 만약 당신이 20대라면, 지난 2,3년 동안 다른 사람을 위해서 봉사나 기부를 한 적이 있는지 한번 돌아보시기 바란다. 아, 군대 갔다 오셨다고? 훌륭하시다.


[출처:'혁명은 이렇게 조용히'-우석훈 지음]
=================

예전에 책을 읽다가 메모해둔 내용인데, 꽤 시간이 지났는데도 유효한 것 같다.
사회구조의 문제...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전환되는 시대에 과거의 패러다임을 억지로 맞추려다보니 과도기의 특징인 혼란함이 증폭되는 것 같다. 특히나 지금 우리 사회에서 벌어지는 여러가지 일들의 본질적 이유에 대해 깊게 고민할 기회를 갖지 못하다보니 각 개인들은 더욱 혼란의 늪으로 빨려들어가는지도 모른다.

사회적으로 성공했다고 하는 20-30대 청년들 몇명을 연단에 세우고 "여러분도 저처럼 될 수 있어요"라고 말하는 모습들을 보면서 마음이 상당히 무거웠던 적이있다. 그럼 지금 사회적으로 성공하지 못한 청년들은 나태하고 게을러서 힘겨워하는 것인가? 아무리 노력을 해도 이미 출발선이 다른 환경에서 시작을하는데 연단에서 강연하는 그 사람들을 따라갈 수 있는 것일까? 이럴때 보면 미디어가 참으로 얄밉다. 청년들에게 헛된 희망을 주입하고 있다는 생각때문이다. 지금의 사회를 냉정히 볼수 있는 눈을 가리고 단순히 열심히만 살라며 채찍과 당근을 들이밀고 있는 형국이라고나 할까?

지금의 청년들은 신자유주의가 만들어 놓은 무한경쟁의 시스템 속에서 인생에서 상당히 중요하고 가치있는 것들을 매우 많이 놓치고 있다. 경쟁에서 이기기 위해 혈안이 되어있다보니 상생과 협력의 가치에 대해 고민하지 못하고 있다. 과거 수직적구조에 너무나 익숙해져있기 때문이다. 꼭 그들만의 잘못이라고 할 순 없다. 시대의 사회구조의 문제도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젠 수평적네트워크가 큰 힘을 발휘하는 시대에 이미 와있다. 미래는 이미 와 있는데, 대부분의 눈에는 보이지 않을 뿐인 것이다. 이런 시대의 흐름을 읽고 상생과 협력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실천하는 사람에게는 반드시 미래에 기회가 찾아올 것이라고 생각한다. 지금은 패러다임이 변하고 있는 과도기이기 때문이다. 내가 이룬 것은 내 노력도 분명 필요했겠지만, 사회가 내게 준 기회라는 것도 필요했다. 사회가 내게 준 기회를 단순히 본인들의 운이라고 하기엔 좀 민망하지 않을까?...

사회가 내게 준 기회
이게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