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을 사랑하세요?
부모님이 좋아하는 노래는?
부모님이 좋아하는 음식은?
부모님이 좋아하는 색깔은?
다시 묻습니다. 부모님을 사랑하세요?
(문득 어느 강연을 듣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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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6월 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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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히 부모님에 대한 효를 강조하기 위해 한 메모는 아니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효는 서로간의 쌍방적 교감이라고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쌍방적 교감에는 수직적 관계가 아니라
수평적 관계와 비슷할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부모와 자식의 관계에 대해 고민중이신 분들에게도
꽤나 적절하게 같이 고민하면 좋을 내용.
Have the courage to follow my heart and intuition.The Idealist is the Realist. contact: resttime88@gmail.com
2017-11-03
think_행복 그리고 탐욕
탐욕 그리고 행복
나쁜 습관을 버리듯
탐욕을 버리는 것...
모든 행복감을 느낄 수 있을까?
시간은 한정돼 있는데?
결국 내가 바라는 행복감을 선택하는 것
삶의 본질과 가까운 행복을 가까이하며
삶의 본질과 먼 행복방정식은 멀리하는...
시간은 한정돼있기에...
미디어와 자본주의 시스템이 만든 행복방정식에 등을 돌리고
삶의 본질적 행복에 다가가는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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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6월 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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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 오래된 메모이지만, 다시봐도 고민하게 되는 글이다.
난 삶의 본질을 제대로 보고 살고 있는 것인가?...
나쁜 습관을 버리듯
탐욕을 버리는 것...
모든 행복감을 느낄 수 있을까?
시간은 한정돼 있는데?
결국 내가 바라는 행복감을 선택하는 것
삶의 본질과 가까운 행복을 가까이하며
삶의 본질과 먼 행복방정식은 멀리하는...
시간은 한정돼있기에...
미디어와 자본주의 시스템이 만든 행복방정식에 등을 돌리고
삶의 본질적 행복에 다가가는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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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6월 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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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 오래된 메모이지만, 다시봐도 고민하게 되는 글이다.
난 삶의 본질을 제대로 보고 살고 있는 것인가?...
2017-11-02
movie_인터스텔라(Interstellar)
영화/인터스텔라
홍보의 힘인가?
개인적으로 미디어에서 주목하는 것 만큼의 느낌은 없었다.
물론 좋은 부분도 있었지만.
개인적으로 극찬할 만큼은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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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11월 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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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의 힘인가?
개인적으로 미디어에서 주목하는 것 만큼의 느낌은 없었다.
물론 좋은 부분도 있었지만.
개인적으로 극찬할 만큼은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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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11월 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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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etry_비로소-고은
비로소
-고은-
노를 젓다가
노를 놓쳐버렸다.
비로소
넓은 물을 돌아다보았다.
[출처: <<순간의 꽃>>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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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12월 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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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가 눈에 들어온 것은 나도 모르게 자의반 타의반으로 노를 놓친 경험 덕분이었다.
인생을 잘 모르겠다.
노를 놓쳤을 때, 계획대로 일이 진행되지 않아 마음 졸였는데, 막상 이 글을 쓰는 지금, 과거를 떠올려보면 매우 의미있는 시간이었다.
새로운 생각과 더 넓은 관점을 가질 수 있었던 시간이었기에... 고정관념에 대해서도 많은 고민을 했고 더욱 중요한 건 평소에도 관심을 가졌던 '인문'에 대해 더 다가갈 수 있었으니...
그리고 시가 내 마음에 들어오기도 했으니...
-고은-
노를 젓다가
노를 놓쳐버렸다.
비로소
넓은 물을 돌아다보았다.
[출처: <<순간의 꽃>>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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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12월 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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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가 눈에 들어온 것은 나도 모르게 자의반 타의반으로 노를 놓친 경험 덕분이었다.
인생을 잘 모르겠다.
노를 놓쳤을 때, 계획대로 일이 진행되지 않아 마음 졸였는데, 막상 이 글을 쓰는 지금, 과거를 떠올려보면 매우 의미있는 시간이었다.
새로운 생각과 더 넓은 관점을 가질 수 있었던 시간이었기에... 고정관념에 대해서도 많은 고민을 했고 더욱 중요한 건 평소에도 관심을 가졌던 '인문'에 대해 더 다가갈 수 있었으니...
그리고 시가 내 마음에 들어오기도 했으니...
art_스릴미(Thrill me)
뮤지컬/스릴미Thrill me
남자가 남자를 사랑하는 이야기가 전개된다.
사랑이란 이름하에 그것이 집착이 되고 그 집착이 서로가 서로를 어떻게 비참함으로 몰고가는지를 그려낸 듯하다.
개인적으로 흥미롭고 새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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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6월 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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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가 남자를 사랑하는 이야기가 전개된다.
사랑이란 이름하에 그것이 집착이 되고 그 집착이 서로가 서로를 어떻게 비참함으로 몰고가는지를 그려낸 듯하다.
개인적으로 흥미롭고 새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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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6월 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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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_대지
영화/ 대지
펄벅의 원작 소설인 <대지>를 바탕으로한 영화.
농촌을 배경으로 사람들의 삶을 그리고 있다.
먹을 식량이 없어 굶주림을 해소하고자 아이까지 남의 집에 팔아야하는 장면엔선 깊은 한 숨을 쉬게 하는...
하지만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기에 그 욕심이 탐욕이 되는지도..
왕룽이 아내 오란을 떠나보내며
"~여보, 대지는 바로 당신이야.~"라고 말하는 장면이 있는데,
흑백영화 였음에도 몰입도가 있는 영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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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6월 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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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벅의 원작 소설인 <대지>를 바탕으로한 영화.
농촌을 배경으로 사람들의 삶을 그리고 있다.
먹을 식량이 없어 굶주림을 해소하고자 아이까지 남의 집에 팔아야하는 장면엔선 깊은 한 숨을 쉬게 하는...
하지만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기에 그 욕심이 탐욕이 되는지도..
왕룽이 아내 오란을 떠나보내며
"~여보, 대지는 바로 당신이야.~"라고 말하는 장면이 있는데,
흑백영화 였음에도 몰입도가 있는 영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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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6월 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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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림의 정도..빠름의 정도-밀란 쿤데라
"느림의 정도는 기억의 강도에 정비례한다.
빠름의 정도는 망각의 강도에 정비례한다."
-밀란 쿤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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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5월 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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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게 생각하는 게 사치가 되어버린 지금의 사회에서 한 번쯤 가슴 깊이 고민해봐야할 문장이라고 생각된다.
2017-10-29
poetry_신혼일기-박노해
신혼일기 -박노해-
길고긴 일주일의 노동 끝에
언 가슴 웅크리며
찬 새벽길 더듬어
방안을 들어서면
아내는 벌써 공장 나가고 없다
지난 일주일의 노동,
기인 이별에 한숨지며
쓴 담배연기 어지러이 내어뿜으며
바삐 팽개쳐진 아내의 잠옷을 집어들면
혼자서 밤들을 지낸 외로운 아내 내음에
눈물이 난다
깊은 잠 속에 떨어져 주체못할 피로에 아프게 눈을 뜨면
야간일 끝내고 온 파랗게 언 아내는
가슴 위에 엎으러져 하염없이 쓰다듬고
사랑의 입맞춤에
내 몸은 서서히 생기를 띤다
밥상을 마주하고
지난 일주일의 밀린 얘기에
소곤소곤 정겨운
우리의 하룻밤이 너무도 짧다
날이 밝으면 또다시 이별인데,
괴로운 노동 속으로 기계 되어 돌아가는
우리의 아침이 두려웁다
서로의 사랑으로 희망을 품고 돌아서서
일치 속에서 함께 앞을 보는
가난한 우리의 사랑, 우리의 신혼행진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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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4월 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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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를 남기던 당시를 잠시 떠올려봤다.
어떤 계기로 이 시를 천천히 읽었던 것 같다.
현재도 이 시는 많은 사람들의 가슴에 깊이 다가갈 듯하다.
길고긴 일주일의 노동 끝에
언 가슴 웅크리며
찬 새벽길 더듬어
방안을 들어서면
아내는 벌써 공장 나가고 없다
지난 일주일의 노동,
기인 이별에 한숨지며
쓴 담배연기 어지러이 내어뿜으며
바삐 팽개쳐진 아내의 잠옷을 집어들면
혼자서 밤들을 지낸 외로운 아내 내음에
눈물이 난다
깊은 잠 속에 떨어져 주체못할 피로에 아프게 눈을 뜨면
야간일 끝내고 온 파랗게 언 아내는
가슴 위에 엎으러져 하염없이 쓰다듬고
사랑의 입맞춤에
내 몸은 서서히 생기를 띤다
밥상을 마주하고
지난 일주일의 밀린 얘기에
소곤소곤 정겨운
우리의 하룻밤이 너무도 짧다
날이 밝으면 또다시 이별인데,
괴로운 노동 속으로 기계 되어 돌아가는
우리의 아침이 두려웁다
서로의 사랑으로 희망을 품고 돌아서서
일치 속에서 함께 앞을 보는
가난한 우리의 사랑, 우리의 신혼행진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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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4월 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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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를 남기던 당시를 잠시 떠올려봤다.
어떤 계기로 이 시를 천천히 읽었던 것 같다.
현재도 이 시는 많은 사람들의 가슴에 깊이 다가갈 듯하다.
art_북한산 백운대를 등반하다가.
북한산 백운대를 등반하며...
최근 '중국회화사'를 좀 공부한 뒤여서인지 중국의 산수화에서 봤던 느낌이 실제 풍경에서 느껴져 기분이 묘했다. 이런걸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한 '감동'이라 부르나보다. 나도 모르게 입이 벌어진 풍경.
[2013년 3월 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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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이 맞는지 모르겠으나,
아마도 이때 북한산을 오르다가 무의식적으로 촬영했던 사진으로 기억하고 있다.
그냥 한 순간만을 내 눈에 담기 아까운 풍경이었다고나 할까.
책에서 봤던 장면과 비슷한 '자연'을 직접 봤을 때의 그 '감동'을 느낄 수 있어 좋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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