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호흡으로 읽어야할 책.
책을 읽는 시간보다 더 많은 생각을 해야할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특히 이 시대의 청춘들이 읽으면 좋을 것 같다. 생각의 지평을 좀 더 넓히고 더 높게 날 수 있는 지혜를 얻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어디 청춘에게만 필요한 책이겠는가? 자신이 삶의 주인으로서 삶을 살아내고자 노력하시는 분들에게도 오아이스의 상쾌함을 만끽하게 해줄 것이다. 다만, 종교에 대한 믿음이 강한 분들에게는 달갑지 않게 받아들여질지도 모른다. 복잡해지고 빨라지는 인간들의 생활 속에서 인간은 갈수록 생각을 하지 않는 것 같다. '나는 누구인가?' '나는 어떻게 살아야하는가?' '나의 이상은 무엇인가?' '사랑이란 무엇인가?' '인간에게 성(sex)이란 무엇인가?' 등의 물음들을 자기 자신에게 할 여건이 마련되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
살아서 숨을 쉬고 있긴 하지만 내면 속에서 꿈틀대는 마음은 제대로 호흡하기 힘들어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결국 무엇을 버리고 무엇을 선택할지에 대한 중요한 지점에 서있는 것일지도 ... 그런 측면에서 이 책은 자신과 직면할 수 있는 마중물 역할을 하고 있다. 내가 하는 생각과 행동들이 전적으로 나의 의지에 의한 것인지에 대한 물음에 대해 이 책은 이렇게 말해주고 있는 것 같다. '작게는 가정에서 받은 부모의 영향, 크게는 사회 속에서 무의식 중에 자신에게 주입된 규범과 고정관념들의 틀을 깨고 나올 수 있는 용기를 가져라.'라고... 진정 내 의지로 생각하고 판단해서 행동에 옮기는 경우가 얼마나 될지에 대해 깊은 고민을 해봐야했다. 그런 측면에서 싱클레어는 독실한 종교적 분위기의 집안에서 유년기에는 행복을 느낄 수 있었다면 시간이 흐를 수록 그런 가정환경이 자신의 삶을 구속시키고 지나치게 억제하고 있다는 자각을 했는지도 모른다. 책에서도 이런 내용에 대해 우회적 표현들을 이용하여 종교에 대해서도 이야기하고 있었다. 개인적으로 종교와 인간에 대해서는 여전히 고민 중이다.
살아서 숨을 쉬고 있긴 하지만 내면 속에서 꿈틀대는 마음은 제대로 호흡하기 힘들어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결국 무엇을 버리고 무엇을 선택할지에 대한 중요한 지점에 서있는 것일지도 ... 그런 측면에서 이 책은 자신과 직면할 수 있는 마중물 역할을 하고 있다. 내가 하는 생각과 행동들이 전적으로 나의 의지에 의한 것인지에 대한 물음에 대해 이 책은 이렇게 말해주고 있는 것 같다. '작게는 가정에서 받은 부모의 영향, 크게는 사회 속에서 무의식 중에 자신에게 주입된 규범과 고정관념들의 틀을 깨고 나올 수 있는 용기를 가져라.'라고... 진정 내 의지로 생각하고 판단해서 행동에 옮기는 경우가 얼마나 될지에 대해 깊은 고민을 해봐야했다. 그런 측면에서 싱클레어는 독실한 종교적 분위기의 집안에서 유년기에는 행복을 느낄 수 있었다면 시간이 흐를 수록 그런 가정환경이 자신의 삶을 구속시키고 지나치게 억제하고 있다는 자각을 했는지도 모른다. 책에서도 이런 내용에 대해 우회적 표현들을 이용하여 종교에 대해서도 이야기하고 있었다. 개인적으로 종교와 인간에 대해서는 여전히 고민 중이다.
사람들과 모여있을 때 한 순간의 외로움이 사라질지는 모르지만, 그 모임이 끝나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느껴지는 왠지 모를 씁쓸함과 또 다른 외로움의 감정들... 고독 속에서 나의 내면과 직면하게 되고 그런 과정에서 더욱 강해지는 자신을 만들어야할 시점이 아닐지...왜냐하면 결국 자신의 문제는 온전히 자신이 알 수 있을 것이고, 그것을 바탕으로 지혜로운 해결책을 자신들이 찾아낼 수 있기 때문이다. 타인과의 만남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건 어쩌면 작은 실마리에 불과할 수도 있다. 본질적으로 자신의 문제는 자신이 해결해야하는 게 아닐까? 물론 주변 사람들의 도움을 적절히 받으면서...
고전의 힘.
세월의 힘을 견뎌낸 고전은 어쩌면 우리 인간 삶의 본질들을 건드리고 있기 때문에 여전히 우리에게 읽히고 있는 것 같다. 눈에 보이는 것들은 많이 바뀌었지만 정작 바뀌지 않은 것들이 있다는 의미일지도... 단순히 책을 읽는 것으로만 끝나면 책을 읽은 의미가 없다. 이 책을 읽고 벼락을 맞은 것 같은 충격 속에 빠졌다가 깊은 숙고의 시간을 가져야하는 필연적인 과정이 필요하다. 그런 뒤에야 이 책을 제대로 읽었다고 할 수 있을 것이고, 진정 자신의 내면과 직면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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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발췌>
~그리고 <사람들>은 언제나 자기들한테 편하고 자기들이 옳다고 하는 것을 원하지.~
~용기와 나름의 개성이 있는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한테 늘 몹시 무시무시하거든.~
~누군가를 두려워한다면, 그건 그 누군가에게 자기 자신을 지배할 힘을 내주었다는 것에서 비롯하는 거야.~
~어떤 사람이나 그렇듯이, 천천히 눈뜨는 성(性)에 대한 감정이 나에게도 하나의 적이자 파괴자로, 금기로, 유혹과 죄악으로 들이닥쳤다.~~거의 모든 부모들처럼 우리 부모님들도 말없이 덮어두며 눈뜨는 생명의 충동을 모른 척하였다. 그들은 다만 다함없는 세심한 배려를 기울여, 현실을 부인하며 점점 더 비현실적이고 위선적으로 되어가는 어린이의 세계 속에 좀더 머무르려는 나의 절망적인 시도들을 도와주었을 뿐이다.~
고전의 힘.
세월의 힘을 견뎌낸 고전은 어쩌면 우리 인간 삶의 본질들을 건드리고 있기 때문에 여전히 우리에게 읽히고 있는 것 같다. 눈에 보이는 것들은 많이 바뀌었지만 정작 바뀌지 않은 것들이 있다는 의미일지도... 단순히 책을 읽는 것으로만 끝나면 책을 읽은 의미가 없다. 이 책을 읽고 벼락을 맞은 것 같은 충격 속에 빠졌다가 깊은 숙고의 시간을 가져야하는 필연적인 과정이 필요하다. 그런 뒤에야 이 책을 제대로 읽었다고 할 수 있을 것이고, 진정 자신의 내면과 직면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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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발췌>
~그리고 <사람들>은 언제나 자기들한테 편하고 자기들이 옳다고 하는 것을 원하지.~
~용기와 나름의 개성이 있는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한테 늘 몹시 무시무시하거든.~
~누군가를 두려워한다면, 그건 그 누군가에게 자기 자신을 지배할 힘을 내주었다는 것에서 비롯하는 거야.~
~어떤 사람이나 그렇듯이, 천천히 눈뜨는 성(性)에 대한 감정이 나에게도 하나의 적이자 파괴자로, 금기로, 유혹과 죄악으로 들이닥쳤다.~~거의 모든 부모들처럼 우리 부모님들도 말없이 덮어두며 눈뜨는 생명의 충동을 모른 척하였다. 그들은 다만 다함없는 세심한 배려를 기울여, 현실을 부인하며 점점 더 비현실적이고 위선적으로 되어가는 어린이의 세계 속에 좀더 머무르려는 나의 절망적인 시도들을 도와주었을 뿐이다.~
~그러나 세계는 다른 것으로도 이루어져 있어. 그런데 다른 건 죄다 그냥 악마한테로 미루어지는 거야. 세계의 이 다른 부분이 통째로, 이 절반이 통째로 숨겨지고 묵살되는 거야. 바로 사람들이 신을 모든 생명의 아버지라고 기리면서도, 생명이 거기에 근거하는 성생활은 간단히 묵살하고 어쩌면 악마의 일이며 죄악이라고 선언하는 거야!~~그러니까 우리는 신에 대한 예배와 더불어 악마 예배도 가져야 해.~
~생각이란, 우리가 그걸 따라 그대로 사는 생각만이 가치가 있어.~
~지나치게 편안해서 스스로 생각하고 스스로 자신의 판결자가 되지 못하는 사람은 금지된 것 속으로 그냥 순응해 들어가지.~
~<새는 알에서 나오려고 투쟁한다. 알은 세계이다. 태어나려는 자는 하나의 세계를 깨뜨려야 한다. 새는 신에게로 날아간다. 신의 이름은 압락사스.>~~그러니까 압락사스는 신이기도 하고 악마이기도 한 신이었다.~
~내 속에서 솟아 나오려는 것, 바로 그것을 나는 살아보려고 했다. 왜 그것이 그토록 어려웠을까?~
~음악이 몹시 좋아요, 음악은 별로 도덕적이 아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른 모든 것은 도덕적이지요. 저는 도덕적이지 않은 무엇인가를 찾고 있습니다. 저는 도덕적인 것에는 늘 시달렸거든요.~
~영혼의 본질은 영원이며, 그 본질을 우리는 알 수 없다. 그러나 그 본질은 대개 사랑하는 힘과 창조력으로 우리가 느낄 수 있도록 주어진다.~
~자네는 그렇다고 모두를, 저기 거리를 걸어다니는 두 발 달린 것 모두를, 그들이 똑바로 걷고 새끼를 아홉 달 뱃속에 품고 있다고 해서 인간이라고 여기지는 않겠지? 그들 중 얼마나 많은 사람이 물고기거나 양, 버러지거나 거머리인 줄은 아시겠지. 얼마나 많은 사람이 개미들인지, 얼마나 많은 사람이 벌들인지! 자아, 그들 하나하나 속에 인간이 될 가능성이 있지. 그러나 각자가 그 가능성들을 예감함으로써, 부분적으로는 심지어 그것들을 의식하는 것을 배움으로써 비로소 그 가능성들은 자기 것이 되는 거라네.~
~자신을 남들과 비교해서는 안 돼,~
~그 음악은 번번이 기분 좋았고 나로 하여금 더욱더 영혼의 목소리들을 인정할 준비가 되도록 도와주었다.~
~그들은 바깥에 있는 물상들만 현실로 생각해서 마음속에 있는 그들 자신의 세계가 전혀 발언되지 못하게 하기 때문이야. 그러면서 행복할 수는 있겠지. 그러나 한 번 다른 것을 알면, 그때부터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가는 길을 가겠다는 선택이란 없어져 버리지. 싱클레어, 대부분의 사람들이 가는 길은 쉬워. 우리들의 길은 어렵고. 우리 함께 가보세.~
~누구든 한 번은 자신을 아버지로부터, 스승들로부터 갈라놓는 걸음을 떼어야 한다. 누구든 고독의 혹독함을 조금은 느껴야 한다. 대부분의 사람이 그걸 잘 견딜 수 없어 다시 밑으로 기어든다 하더라도.~
~자기 자신을 찾고, 자신 속에서 확고해지는 것, 자신의 길을 앞으로 더듬어 나가는 것, 어디로 가든 마찬가지였다. 그 생각이 내 마음을 깊이 뒤흔들었다.~
~모든 사람들에게 있어서 진실한 직분이란 다만 한 가지였다. 즉 자기 자신에게로 가는 것.~
~그는 유럽의 정신과 이 시대의 징표에 대해 이야기했다. 어디서나 연합과 패거리짓기가 기세를 떨치고 있다고, 그러나 그 어디서도 자유와 사랑은 없다고 그가 말했다. 대학생 서클과 노래 동호인 모임에서 국가에 이르기까지의 이 모든 공동체는 두려움에서, 무서움에서, 당황에서 비롯된 것인데, 그런 공동체는 내부가 상해 있고 낡고 와해가 임박해 있다는 것이었다.~
~진정한 연대는, 개개인들이 서로를 앎으로써 새롭게 생성될 것이고, 한 동안 세계의 모습을 바꾸어놓을 거야. 지금 연대라며 저기 저러고 있는 것은 다만 패거리짓기일 뿐이야. 사람들이 서로에게로 도피하고 있어. 서로가 두렵기 때문이야. 신사들은 신사들끼리, 노동자는 노동자들끼리, 학자는 학자들끼리! 그런데 그들은 왜 불안한 걸까? 자기 자신과 하나가 되지 못하기 때문에 불안한 거야. 그들은 한번도 자신을 안 적이 없기 때문에 불안한 거야. 그들은 모두가 그들의 삶의 법칙들이 이제는 맞지 않음을, 자기들은 낡은 목록에 따라 살고 있음을 느끼는 거야. 종교도, 도덕도, 그 모두가 이제는 우리가 필요로 하는 것에 맞지 않아.~
~그래요. 자신의 꿈을 찾아내야 해요. 그러면 길은 쉬워지지요. 그러나 영원히 지속되는 꿈은 없어요. 어느 꿈이든 새 꿈으로 교체되지요. 그러니 어느 꿈에도 집착해서는 안 됩니다.~
~사랑은, 그 자체 안에서 확신에 이르는 힘을 가져야 합니다. 그러면 사랑은 더 이상 끌림을 당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끕니다.~~그는 사랑했고 그러면서 자신을 발견한 것이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사랑하면서 자신을 잃어 버린다.~
~난 꽤 정확하게 꿈들을 구분하지. 내 자신의 영혼 속의 움직임을 알려주는 꿈들과, 다른 꿈들, 매우 드물지만 온 인류의 운명이 그 가운데서 암시되는 꿈들을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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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이란, 우리가 그걸 따라 그대로 사는 생각만이 가치가 있어.~
~지나치게 편안해서 스스로 생각하고 스스로 자신의 판결자가 되지 못하는 사람은 금지된 것 속으로 그냥 순응해 들어가지.~
~<새는 알에서 나오려고 투쟁한다. 알은 세계이다. 태어나려는 자는 하나의 세계를 깨뜨려야 한다. 새는 신에게로 날아간다. 신의 이름은 압락사스.>~~그러니까 압락사스는 신이기도 하고 악마이기도 한 신이었다.~
~내 속에서 솟아 나오려는 것, 바로 그것을 나는 살아보려고 했다. 왜 그것이 그토록 어려웠을까?~
~음악이 몹시 좋아요, 음악은 별로 도덕적이 아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른 모든 것은 도덕적이지요. 저는 도덕적이지 않은 무엇인가를 찾고 있습니다. 저는 도덕적인 것에는 늘 시달렸거든요.~
~영혼의 본질은 영원이며, 그 본질을 우리는 알 수 없다. 그러나 그 본질은 대개 사랑하는 힘과 창조력으로 우리가 느낄 수 있도록 주어진다.~
~자네는 그렇다고 모두를, 저기 거리를 걸어다니는 두 발 달린 것 모두를, 그들이 똑바로 걷고 새끼를 아홉 달 뱃속에 품고 있다고 해서 인간이라고 여기지는 않겠지? 그들 중 얼마나 많은 사람이 물고기거나 양, 버러지거나 거머리인 줄은 아시겠지. 얼마나 많은 사람이 개미들인지, 얼마나 많은 사람이 벌들인지! 자아, 그들 하나하나 속에 인간이 될 가능성이 있지. 그러나 각자가 그 가능성들을 예감함으로써, 부분적으로는 심지어 그것들을 의식하는 것을 배움으로써 비로소 그 가능성들은 자기 것이 되는 거라네.~
~자신을 남들과 비교해서는 안 돼,~
~그 음악은 번번이 기분 좋았고 나로 하여금 더욱더 영혼의 목소리들을 인정할 준비가 되도록 도와주었다.~
~그들은 바깥에 있는 물상들만 현실로 생각해서 마음속에 있는 그들 자신의 세계가 전혀 발언되지 못하게 하기 때문이야. 그러면서 행복할 수는 있겠지. 그러나 한 번 다른 것을 알면, 그때부터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가는 길을 가겠다는 선택이란 없어져 버리지. 싱클레어, 대부분의 사람들이 가는 길은 쉬워. 우리들의 길은 어렵고. 우리 함께 가보세.~
~누구든 한 번은 자신을 아버지로부터, 스승들로부터 갈라놓는 걸음을 떼어야 한다. 누구든 고독의 혹독함을 조금은 느껴야 한다. 대부분의 사람이 그걸 잘 견딜 수 없어 다시 밑으로 기어든다 하더라도.~
~자기 자신을 찾고, 자신 속에서 확고해지는 것, 자신의 길을 앞으로 더듬어 나가는 것, 어디로 가든 마찬가지였다. 그 생각이 내 마음을 깊이 뒤흔들었다.~
~모든 사람들에게 있어서 진실한 직분이란 다만 한 가지였다. 즉 자기 자신에게로 가는 것.~
~그는 유럽의 정신과 이 시대의 징표에 대해 이야기했다. 어디서나 연합과 패거리짓기가 기세를 떨치고 있다고, 그러나 그 어디서도 자유와 사랑은 없다고 그가 말했다. 대학생 서클과 노래 동호인 모임에서 국가에 이르기까지의 이 모든 공동체는 두려움에서, 무서움에서, 당황에서 비롯된 것인데, 그런 공동체는 내부가 상해 있고 낡고 와해가 임박해 있다는 것이었다.~
~진정한 연대는, 개개인들이 서로를 앎으로써 새롭게 생성될 것이고, 한 동안 세계의 모습을 바꾸어놓을 거야. 지금 연대라며 저기 저러고 있는 것은 다만 패거리짓기일 뿐이야. 사람들이 서로에게로 도피하고 있어. 서로가 두렵기 때문이야. 신사들은 신사들끼리, 노동자는 노동자들끼리, 학자는 학자들끼리! 그런데 그들은 왜 불안한 걸까? 자기 자신과 하나가 되지 못하기 때문에 불안한 거야. 그들은 한번도 자신을 안 적이 없기 때문에 불안한 거야. 그들은 모두가 그들의 삶의 법칙들이 이제는 맞지 않음을, 자기들은 낡은 목록에 따라 살고 있음을 느끼는 거야. 종교도, 도덕도, 그 모두가 이제는 우리가 필요로 하는 것에 맞지 않아.~
~그래요. 자신의 꿈을 찾아내야 해요. 그러면 길은 쉬워지지요. 그러나 영원히 지속되는 꿈은 없어요. 어느 꿈이든 새 꿈으로 교체되지요. 그러니 어느 꿈에도 집착해서는 안 됩니다.~
~사랑은, 그 자체 안에서 확신에 이르는 힘을 가져야 합니다. 그러면 사랑은 더 이상 끌림을 당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끕니다.~~그는 사랑했고 그러면서 자신을 발견한 것이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사랑하면서 자신을 잃어 버린다.~
~난 꽤 정확하게 꿈들을 구분하지. 내 자신의 영혼 속의 움직임을 알려주는 꿈들과, 다른 꿈들, 매우 드물지만 온 인류의 운명이 그 가운데서 암시되는 꿈들을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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