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6-25

movie_ Phone booth 폰부스






과거 이 영화를 본 기억을 되살려 보니 '공중전화(Phone Booth) 안에서 벌어지는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정도였다. 그러다 시간이 지난 뒤 다시 영화를 보았을 땐 긴장감 뿐만아니라 삶에 대해서도 생각하게 됐었다. '어디선가 나를 감시하는 눈이 있다고 느끼는 순간 나는 어떻게 행동할 것인가?'라고 자문하게 되었으니...

인간이 감추고 싶어하는 부분까지도 건드리다보니 영화를 보는 내내 무섭기도 하고, 두렵기도 했다. 그래서 처음부터 끝까지 긴장을 놓지 못했던 영화. 마치 내가 그 상황에 처한 것 처럼 상상을 하면서 보니, 주인공이 느끼는 긴장감에 어느 순간 동화되어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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