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남자의 무분별한 성적 욕망이 어떻게 한 여인에게 상처를 주는지를 그린 영화가 아닐런지... 진정한 사랑의 바탕 위에서 욕망하는 성적 쾌락과 본능적으로 느껴지는 성적 욕망에 대해 고민하게 됐다. 인간의 역사에서 탐욕과 성욕이 중요하게 다뤄지는 것을 놓고 봤을 때, 우리의 삶이 빠르게 변화하는 것 같지만 눈에 보이지 않는 그 무엇은 쉽게 변하지 않는지도 모른다.
영화에 등장하는 남자 주인공은 계속 비겁한 모습을 보인다. 그 비겁함들로 인해 거의 모든 것들을 잃고난 뒤에야 뒤늦게 후회하는데, 안타깝다기 보다는 인과응보라는 생각이 들었다. 단순히 영화에서만 다루기 위해 꾸며낸 상상 속의 이야기인지가 궁금해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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