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 Defined Benefit)
영문표기 그대로 "내가 받을 수익(금액)이 정해져 있다"는 의미입니다. 즉 사용인(종업원)이 받을 금액은 고정돼 있기 때문에 회사 입장에서는 미래에 정해진 금액을 종업원에게 퇴직금으로 지급해야 합니다. 이것은 회사에게 책임이 많이 가중된다는 의미로 해석된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회사가 투자 등을 통해 자금을 운용하여 종업원에게 고정된 금액을 지급해야하기 때문이죠.
확정기여형
(DC; Defined Contribution)
확정급여형(DB)이 종업원 입장에서 받을 금액이 고정(Fix)되어 있는 것이라면 확정기여형(DC)은 회사가 투자회사(ex: 미래에셋, 한국투자증권 등) 에 지급하는 금액이 고정(Fix)되어 있는 것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 말은 회사에게 돈을 받은 금융투자회사가 얼마만큼의 투자수익을 내느냐에 따라 종업원이 미래에 받을 퇴직연금이 달라진다는 의미입니다. 쉽게 말해 확정급여형(DB)에 비해 어느 정도의 위험Risk이 내재돼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장점으로는 어느 정도의 위험부담으로 미래 시점에 확정급여형(DB)보다 더 큰 수익을 낼수 있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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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생각
장기적 관점에서(장기근속이 전제)우리나라의 경제가 호황을 맞을 것이라 긍정하시는 분이시라면 확정기여형(DC)이 적당하겠고, 그래도 안정적인 금액을 받고 싶으시다면 위험이 거의 없는 확정급여형DB이 적당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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