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대로 해본다는 것'
내가 내 삶에서 도전한 일들의 수가 중요하다기보다, 내가 도전한 그 일들을 얼마나 진심으로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했는가가 중요하다는 것.
사랑.
내가 만난 이성이 몇명인가가 중요한 게 아니라.
단 한 명을 만나도 얼마나 진정한 사랑을 위해서 마음을 다하였는지가 중요하다는 것.
우리는 진정 마음을 다해 사랑하고 있는 걸까? 진정 사랑에 대해 고민하고 있는 걸까?
자본주의를 사랑하는데, 애써 그걸 진정한 사랑이라고 포장하는 것은 아닐까?
자본주의가 진정한 사랑을 하는데, 방해를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그런 상황에서도 자본을 초월하여 진정한 사랑을 하는 사람들을 보면 참으로 아름답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하는 이벤트의 크기 만큼 사랑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라고 어느 누군가 했던 말에서 삶의 깊은 통찰을 느꼈었다. 사랑하는 당신의 손을 잡고 느껴지는 온기, 사랑하는 당신을 안았을 때 느껴지는 무언의 마음들이 중요하다는 의미 아니었을런지... 눈에 보이는 것들로 애써 사랑을 증명하려해도 마음이 허전한 이유가 바로 이런 이유들 때문은 아닐까?
본질은 사랑이다.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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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회
"안 해본 일이 많은 건 후회되지 않아.
제대로 해본 일이 없는 게 정말 후회돼."
어느 블로그에서 본, 죽음을 앞둔 말기 암 환자의 말이다.
그렇다면 나는 어떤 후회를 가장 크게 하게 될까?
그것은 아마도 '사랑'이지 싶다.
"사랑을 많이 해보지 않은 것은 괜찮아.
하지만 제대로 사랑해 본 일이 없는 것은 정말 후회돼."
-권소연의 <<사랑은 한 줄의 고백으로 온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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