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대학생들, 배우자를 고를 때 성격보다는 외모를 더 중시한다는 보도가 있었습니다. 설마 성격이 어떤 것인지 모르고 설문에 응하지는 않았겠지요.~"
[출처: 이외수 twit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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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 전 이외수씨의 트위터에서 봤던 내용이다.
외모가 먼저냐, 성격이 먼저냐 굳이 답을 내릴 필요는 없을 것 같다. 이외수씨의 말을 사람들이 이해는 하면서도 실제 생활에서는 잘 실행에 옮기지 못하여 고민하는 주제일지도 모른다. 거리를 나가 아름다운 외모의 이성을 봤을 때, 즉, 첫인상에서 우선 끌리고 그 사람과 이야기를 하다보니 그 사람의 성격이 아름다워서 끌리는 경우가 많을 것이다. 그런 측면에서 외모도 어느 정도는 가꿀 필요도 있다. 하지만 지나치게 외모에 신경쓰고, 지나치게 그 외모에 현혹되면 상대방의 뒷모습이라고 할 수 있는 성격, 즉 마음을 읽기가 힘들 가능성이 높다.
더욱이 지금처럼 자본주의가 왕성한 시기에는 더욱 더 우리의 눈이 사람들을 겉모습만으로 판단하는 실수를 할 가능성이 높다. 개인적인 생각에 "외모vs성격"은 "자본주의vs진정한사랑"이라고도 표현할 수 있지 않을까?
성격이 매우 중요하다. 오랜 시간 같이 서로 사랑하며 지내기 위해서라면... 하지만 금방 헤어질 것이면 외모에 더 가중치를 둬도 될 것 같다...
정해진 답은 없다.
다만, 각자 나름의 가치관에 대해서는 고민 해봐야 한다고 생각한다.
다만, 각자 나름의 가치관에 대해서는 고민 해봐야 한다고 생각한다.